▲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성사되려면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는 합의를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6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한 당국 간의 ‘개성공단 정상화’ 실무회담 결과와 관련해 “남북 간 합의가 이뤄져 우리 기업들의 완제품과 원‧부자재 설비 등을 반출할 수 있게 돼 다행”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북 간에 합의를 깨는 것과 같은 잘못된 일들의 재발을 막는 것은 단지 개성공단 문제 해결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아 있을 개성공단에서의 후속조치들이 잘, 그 합의들이 이뤄지도록 관련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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