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완공 목표

▲ 명성교회 새성전 조감도ⓒ서희건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20일 교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성전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공 감사예배에서 김삼환 목사는 “은퇴하기 전까지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당 공간을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면서 “기존의 본당 건물은 1만 3천여 명의 교회학교 출석 학생들과 6천여 명의 청년대학부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청운교회 장로)은 “세계화에 발맞춰 교회의 새로운 장을 여는 건축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건축비와 건축기간에 여유가 있는 만큼 몇 백 년 이상 유지될 수 있는 고급스런 건물을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성전건축의 포부를 밝혔다.

명성교회 본당 옆에 들어서게 될 새 성전은 201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497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 4층~지상 5층, 2만 6천 270평방미터 크기로 지어진다.

서희건설은 지난 2004년 명성교회 문화집회시설인 월드글로리아센터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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