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 마마’ 철부지 막내아들 박보검, ‘돌픈남’ 등극 (사진출처: SBS ‘원더풀 마마’)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의 ‘돌픈남(돌봐주고 싶은 남자)’ 박보검이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원더풀 마마’에서 세상 물정 모르고 철딱서니 없는 막내 동생 고영준으로 분한 박보검이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모성애를 한껏 자극하고 있는 것.

극 초반 박보검은 부잣집의 철없는 막내아들이지만 엄마인 배종옥(윤복희 역) 앞에서 갖은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세 남매를 길들이기 위한 엄마(복희)의 ‘거짓말’에 박보검은 돈을 벌고자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다.

이에 이전의 철없던 모습을 벗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마다하지 않으며 형이 주는 오천 원 하나에도 기뻐하는 등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뛰어난 노래실력과 춤 솜씨는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가난해진 자신의 신세와 노래방 도우미 밖에 할 수 없는 스스로에 대한 무능함 등으로 서러움을 폭발, 오열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돌봐주고 싶은 ‘돌픈남’ 박보검의 귀여움으로 여성들의 본방사수 유혹을 부르는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오는 6일 밤 8시 50분 2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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