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가 22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예배를 드린다.

이번 추모예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들과 국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NCCK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교회와 함께 독재 정권 치하에서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투쟁했던 동지였으며, 역경 속에서도 인권과 평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족적을 남긴 분”이라며 “우리 민족의 자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고인의 영혼에 영원한 안식을 주시길 바란다”며 “그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애도하기 위해 추모예배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모예배는 정진우 목사의 인도로 박득훈 목사, 김경호 목사, 이선애 총무가 기도하며, 이해동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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