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 회원과 만나|3~7시간 걸려 찾아와
李 ‘국제청년평화그룹’ 동참 호소
“젊은이들 구원하는 슈퍼맨 같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가와 국가 간의 무력 싸움에는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이 뒤따랐다. 젊다는 이유로 국가의 부름을 받은 청년들은 전장으로 나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웠다. 6.25전쟁을 겪은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상태로 남았고,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나라와 나라 간 싸움과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원하고 있다.
평화의 사자 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태국 국제청년그룹 회원들을 만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참 의미를 담은 훈시의 말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국제 규모 자원봉사단체 ‘만남’의 명예회장이자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다.
‘국제청년그룹’은 세계 각국 청년들이 나서서 평화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이 총회장과 태국 국제청년그룹 단체장․회원들 간의 만남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각) 태국에서 이뤄졌다. 태국 회원들은 이 총회장을 만나기 위해 3시간 거리를 마다 않고 미팅 장소를 찾았다.
이날 이 총회장은 “다 같은 세상, 다 같은 시대에 태어난 청년들이 전쟁에 나가서 싸우다 목숨을 잃는다”며 “왜 청년들만 죽어야 하는가,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가는 청년들의 죽음을 막는 길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단체의 노력으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없기에 각국 대통령과 정치인, 종교지도자들을 만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에 함께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평화걷기를 하고 있다. 지구촌 각국 청년들은 ‘국제청년평화그룹’에 등록해 세계평화를 위한 모든 이의 뜻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태국 랑싯대학교에서 온 청년 J씨는 “이 총회장님은 세계와 온 인류, 우리 젊은이들을 구원하는 슈퍼맨 같다”며 “이 총회장님과 함께 세계평화에 동참하겠고, 다른 학생들과 이곳 지역 사회에도 소개해 동참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 앞서 필리핀에서는 유엔에 등록된 4개의 청년 단체 회원이 7시간 걸려 이 총회장을 찾아왔으며, 이들도 이 총회장과 뜻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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