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동성남행 첫 순방지인 필리핀에서 지난달 14~15일 말씀세미나를 개최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실상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필리핀 말씀세미나에는 현지 목회자, 개신교인 등 이틀 동안 5000여 명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지난해 동성서행(東成西行)에 이은 동성남행(東成南行) 행보가 거침없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다’는 성구처럼, 국내에서 홀대받는 신천지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현지 반응은 늘 뜨겁고 강렬했다.

지난 3월 오세아니아주에 이어 이번 동성남행 일정은 6월 동남아 국가 필리핀에서 시작됐다. 신천지 말씀세미나를 현지에서 갖는다고 했을 때 현지 목회자들은 ‘많이 와야 십여 명’일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 말씀세미나가 시작된 당일 주최 측도 현지 목회자들도 탄성을 질렀다. 현지인들조차 ‘성령의 역사’로 표현한 동남아 신천지 말씀세미나를 되짚어 본다.


동남아 집회, 십여명 예상 뒤엎고 무려 5000여명 참석
“언제 이 세미나 다시 열리나?” 찬탄과 아쉬움 쏟아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 말씀이 퍼져 나간다면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루는 것을 원하시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말씀이 전파되면 이 나라에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 필리핀 목회자 소감 중 일부 -

세계평화운동가 신천지 이만희(82) 총회장이 실상의 말씀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장관이 펼쳐졌다. 그 현장을 목격한 목회자, 크리스천들도 그 감동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2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제5차 동성남행(東成南行)의 순방길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과 평화사절단은 첫 순방지로 아시아 동남부 서태평양에 7천여 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필리핀을 선택했다. 이번 순방길에는 신천지 12지파를 이끌어가는 12지파장도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지 목회자들과 청년들은 수도 마닐라에 도착한 이 총회장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했다.

세계평화운동가인 이 총회장이 수도 마닐라에 입국했다는 소식을 접한 필리핀 언론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GNN방송, 라디오방송국, 신문사 등 30여 곳의 주요 언론사들이 13일 기자컨퍼런스에 참석해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 총회장은 이어 필리핀 국영방송 PTV뉴스 생방송에 출연해 세계평화・광복에 대한 의미와 활동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필리핀 주요 매체들은 이 총회장의 세계평화 행보를 비중 있게 다루며 연일 보도했다.

▲ 지난달 15일 집회에서 말씀을 증거하는 이만희 총회장.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말씀세미나 수천명 몰려… 현지 목회자 “놀라워”
5차 동성남행 순방기간 현지인들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세미나였다. 2차례의 말씀세미나, 교회 주일예배 초청강연, 교회목회자 계시록집회 등 총 4회에 걸쳐 말씀성회가 진행됐다.

현지 목회자들은 여러 차례 이 총회장에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이 총회장이 1~2시간 동안 성경을 한 번도 보지 않고 신‧구약 전체의 맥을 이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열정적인 모습에, 또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신약의 이루어진 실상의 말씀을 전하는 점에 놀랐다. 그리고 십여 명 정도 참석할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이틀 동안 5000여 명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세미나가 대성황을 이루자 감격해 했다. 필리핀에서 수십 년간 목회사역을 한 목사들도 이처럼 많은 수가 세미나에 참석하기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 수십 명의 현지 목회자들은 자발적으로 이 총회장에게 계시록집회를 요청했다. 필리핀을 떠나기 하루 전날인 17일 100여 명의 목회자들은 인근에 있는 한 교회에 모여 계시록 말씀을 청강했다. 집회 후 성경질의 응답은 저녁식사 자리에까지 이어졌다.

한 목회자는 “필리핀에 빛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저녁 이 총회장의 숙소를 찾은 목회자들은 이 말씀을 배울 기회가 있기를 원한다면서 많은 목회자를 모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18일 이 총회장과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제5차 동성남행 두 번째 순방지인 태국 방콕을 향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필리핀 정부는 이 총회장 일행이 입‧출국 등 주요 행선지로 이동시 경찰을 호위시켜 경호와 안전에 협조했다.

▲ 필리핀 신학대학에서 열린 두 번째 말씀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종교인·정치인, 청년이 손잡고 ‘세계평화’ 앞장
자원봉사단체 ‘(사)만남’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만희 총회장은 태국 순방기간(18~20일) 종교 간 교류와 평화를 위해 세계불교계를 대표하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팰럽 타이아리(63) 사무총장을 만나 좌담을 나눴다. 이 총회장은 수십억의 신도들을 이끌고 있는 불교계와 기독교계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손을 잡고 뛴다면 종교 간 평화도 앞당겨질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태국 외교통상부 로마니 카나우락(rommanee kanaurak) 차관을 만나서 국제청년평화그룹을 소개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5월 25일 세계 130개국에서 온 청년 3만여 명이 참여한 국제청년평화그룹 세계평화걷기대회 등을 소개하며, 세계평화를 앞당기기 위해선 각국 지도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에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뛰고 있는 태국 국제청년그룹의 초청을 받고 청년들에게 평화의 비전과 교훈을 전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필리핀에서도 유엔에 등록된 4개의 청년 단체 회원(UNESCO CLUBS; 국제청년그룹)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태국에서도 언론사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태국 국영방송 MVTV, NBC방송, 메이저크리에이션방송, 영어신문사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 총회장은 세계평화를 위해선 각국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달 17일 계시록집회에서 이 총회장의 강연을 들은 현지 목회자들이 저녁식사 자리에까지 다시 모여 말씀을 구하고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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