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중공업은 스웨덴 스테나社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설비(Semi-Submersible Rig) 1기를 8255억 원(7억 18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반잠수식 시추설비는 드릴십과 더불어 심해 시추작업에 사용되는 해양설비다. 이번에 수주한 반잠수식 시추설비는 2016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90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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