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온TV가 1일 자로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을 에브리온TV의 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HCN)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에브리온TV가 1일 자로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을 에브리온TV의 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브리온TV는 현대HCN과 판도라TV가 합작 설립한 실시간 N스크린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태블릿 PC 및 스마트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무료 N스크린TV 서비스다. 2011년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2012년 6월 정식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까지 판도라TV의 김경익 의장이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에브리온TV는 법인 설립 이후로 입점 채널 수가 130개에서 250개까지 늘어났으며 2013년부터는 독자적 광고 수익까지 유치하는 등 트래픽과 매출 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무료 프로야구중계 서비스를 시작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누적 다운로드수 260만 회를 돌파했다.

에브리온TV는 “김경익 초대 대표이사의 역임 기간 동안에는 N스크린 서비스로써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 사용자 중심 서비스 모델의 기반을 닦았다”며 “이제는 권기정 대표이사의 취임을 통해 방송콘텐츠와 사용자인터페이스(UX/UI) 등 현대HCN이 가지고 있는 방송사업자적 노하우가 에브리온TV 내에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이사는 서강대 물리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물리학과를 마치고 삼성SDS를 거쳐 CJ헬로비전에서 기술기획 팀장 및 기술연구소장 지냈다. 또한 은평방송 총괄, 충남방송 및 모두방송 대표를 거쳐 2008년 11월부터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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