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간담회에 우원식(가운데), 은수미, 윤후덕 의원이 참석해 발언 중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단식농성 중인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3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4차 정책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을 향해 경제민주화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법사위를 통과하는 등 성과가 전혀 없지는 않다”면서도 “일감몰아주기, 프랜차이즈법, 하도급불공정거래 등을 새누리당이 붙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우 의원은 노대래 위원장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면서 “노대래 위원장도 필요성을 인정한 부분이다. 갑-을 상생을 이야기하던 새누리당이 법사위에서 이를 붙들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지난 28일 경제정책포럼 자리에서 재벌들의 ‘투자 위축’ 주장에 일침을 놓으며 일감몰아주기 규제, 가맹점주 권리 강화, 하도급 불공정 금지 등 관련 법안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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