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시장에 김주찬 의사담당관
서천군 부군수에 오일교 세정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에 김종인 환경관리과장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민선 5기 1년을 남기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3개 시‧군 부단체장을 임명했다.

▲ 천안시 부시장에 임명된 충남도 전병욱 자치행정국장.
천안시 부시장에 전병욱 자치행정국장, 논산시 부시장에 김주찬 의사담당관, 서천군 부군수에 오일교 세정과장,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 김종인 환경관리과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충남도는 도정의 역점시책을 시‧군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임자를 선발해 부단체장 인사를 시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전병욱(54) 천안시 부시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지난 87년 기술고시(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종합건설사업소장, 건설교통국장,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기술과 행정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천안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 최종 합격한 김종인 환경관리과장이 보직을 부여받아 2년간 소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정부의 국가안전 체제 구축과 해양수산부 설치에 따른 조직 개편과 연계해 도의회 정례회를 마친 후 2013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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