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하 인권포럼)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장애인이동지원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인권포럼은 지난 6월 27일 베트남 현지에서 장애인단체 DRD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센터(Move Support Center)’를 설립하고 호치민의 장애인들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호치민 장애인단체,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치민 한인 NGO 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지원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지원사업이 한국과 베트남의 장애인이 서로 협력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KOICA가 지원과 한국-베트남 장애인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현지 교통여건과 안전성을 고려해 3륜으로 개조한 오토바이를 통해 이동지원 서비스가 절실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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