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해 5월 2012세계한상대회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를 찾아 운영위원들을 만나 광주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2013년 광주를 개최도시로 유치했다. (사진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명예회장 강운태) 자원봉사자인 광주문화가이드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문화가이드 30여 명은 26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JCI 광주 아‧태대회 활동성과 보고 및 세계한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들은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광주문화가이드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관광통역 전문 인력 광주문화가이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JCI 광주 아‧태대회에 투입돼 활동했다.

이들은 종합 안내‧등록 데스크, JCI공식호텔, 김대중컨벤션센터 주행사장, 광주공항 등에서 근무하면서 외국인 대상으로 통역안내와 광주 시내 쇼핑소개, 광주권 문화‧관광 투어를 지원했다.

특히 광주의 예향‧의향 정신과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외국인들에게 광주의 맛과 멋 그리고 볼거리 등 다양한 문화를 알리며 감동을 안겨줬다.

광주문화가이드에서 활동하는 최성혁(36, 남) 씨는 “파키스탄 JCI 회원 임원이 서울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왔는데 이를 찾아줘 광주의 자원봉사에 깊은 감동을 받아 사업도 함께하게 됐다”며 “오는 10월 세계한상대회에도 꼭 참석해 광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병현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무처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JCI 광주 아‧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자신감으로 오는 10월 광주에서 개최하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에서도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는 국제행사 중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광주의 역사‧문화‧예술‧관광 등을 소개하기 위한 통역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광주문화가이드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