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8월 18일 서거한 김대중 前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분향했다.

총무원장스님은 8월 19일 오후 2시 15분경 중앙종회 사무처장 혜일스님, 사서국장 태성스님과 함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안내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김 前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지관스님은 “여러 면에서 우리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여서, 오래 사시면서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분이셨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힘과 마음을 모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보은일 것”이라며 국민통합과 사회화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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