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국내 최초 유리산업을 테마로 한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리조형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87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2015년까지 도계읍 심포리 일원 9만여㎡에 유리조형연구소와 유리갤러리, 유리박물관, 유리공예센터, 유리공방,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5일 오후 도계종합회관에서 지역주민,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척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개최, 나온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9월까지 도시관리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오는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유리조형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함은 물론 폐광지역이라는 도계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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