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오산시] 63주년 6·25전쟁 기념식

기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참전유공자, 유공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 참전유공자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이창희) 주관으로 이창희 지회장의 대회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참전유공자회 이창희 오산시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63년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분 분투한 호국영영 앞에 감사드린다”며 “안보혁신달성과 다시는 전쟁수난으로 고통 받는 일은 6.25전쟁으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북, 종북세력으로 사회 불안이 야기됐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영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생각하자”라고 전했다.

곽상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UN군 초전기념관 개관, 역사공원 추진, 보훈회관 건립 추진 등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산시는 참전유공자를 위해 지난 4월 역사안보 교육의 장인 UN군 초전기념관을 개관했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회관과 참전유공자 기념탑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쉼터공원 내 국가유공자 전용구역 설치와 보훈수당 상향과 보훈기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