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야의 새 멤버 수미 (출처: 씨야 팬카페)
씨야 측은 19일 새 멤버 수미의 프로필과 사진을 공개했다.

힘찬 가창력으로 씨야 그룹을 리드하며 인기를 제압하던 규리의 공백을 수미가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규리의 씨야 재합류가 어려워지면서 수미가 씨야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남규리는 지난 4월 코어콘텐츠미디어 측과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으며 최근 ‘씨야’ 멤버로 합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전해와 사실상 탈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미는 만 20세(1989년생)의 나이로 170cm의 늘씬한 체격과 귀여운 외모에 노래, 춤 실력까지 겸비한 인재다.

수미는 “이미 최고의 여성 그룹으로 자리 잡은 씨야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부담이 크다”며 “연지, 보람, 두 언니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수미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앨범 발매 전까지 최선을 다해 씨야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심 갖고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다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수미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꿈꾸다 프로그램 오디션 소식을 듣고 돼지 저금통에 모은 용돈으로 혼자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가 오디션에 참여했다.

그 때가 바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 2001년, 당시 박진영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지원한 것이다.

예선을 통과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이후 프로그램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학업을 계속했다.

최근까지도 항공사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했으나 지인의 소개로 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를 만났고 6개월의 설득 끝에 가수의 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 

 

▲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의 수미 (출처: 씨야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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