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중국 방문 의미 등 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방중에서 양국 공조를 더욱 내실화해 북한이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국과 중국 모두 올해 새 정부가 출범했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포함해 정치·경제적으로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방중 기간에도 국내외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은 만큼 수석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시고, 6월 임시국회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주요 정책 관련 입법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하며,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또한 이번 박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규모는 72명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방중 때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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