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 ‘오페라의 유령’이 9월 2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최상의 캐스트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의 높은 완성도와, 오직 세계 4개국에서만 공연되는 희소성으로 ‘오페라의 유령’은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국내 공연을 고대해 왔던 작품이다.

250억 원의 국내 최대 제작비와 10개월 장기 프로젝트 등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게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은 6개월의 치밀한 오디션을 거쳐 오로지 실력으로만 캐스팅된 최상의 배우뿐 아니라 배우들이 최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과학적인 연습 시스템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담당했던 연출가 아서 마셀라, 음악 감독 가이 심슨, 안무감독 패트리샤 머린이 연습 초기부터 직접 참관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연습을 진행했다.

이밖에 10개월 장기 공연을 위해 배우들의 체력관리 프로그램, 성대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이 돋보이는 ‘오페라의 유령’은 최고 수준의 공연이란 무엇인지 곧 관객에게 확인시켜 줄 것이다.

또 한번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당시 7개월간의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94%, 관객 24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8만년에 다시 돌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역시 5월 13일 1차 티켓 오픈 하루 만에 1만 3500장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팬텀’의 힘을 여실히 증명했다. 자체 기록 24만 명을 넘어 한국 시장 관객수의 최대치를 가늠할 새로운 지표가 될 이번 ‘오페라의 유령’공연은 9월 23일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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