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결혼 계획. 20일 오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7월 결혼설은 전혀 근거가 없고 오갔던 이야기도 전혀 없다. 아시다시피 7월초면 유럽 축구팀들은 다 합류해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기간이다”며 “제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아직까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 좋은 만남을 계속 갖게 되면 적지 않은 나이만큼 충분히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좋은 소식은 굳이 다른 곳에서 발각되기 전에 미리 발표하겠다. 그러니 성급하게 먼저 결혼한다는 보도는 없으시길 희망한다. 아무리 특종이 좋아도, 사람하나 살려주세요”라고 언론에 부탁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도했다. 이에 이날 박지성은 긴급 열애 인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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