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이 애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성명서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견해를 달리했다 할지라도 이번 서거를 계기 삼아 고인이 추구했던 가치에 대해 새겨 줄 것을 요구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김 전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과 남북관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밝히고, 고인의 뜻에 따라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를 승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지난 7월 13일 입원하시어 150만 시민과 함께 마음속 깊이 애도의 예를 올립니다. 김 전 대통령님께서는 이 나라의 민주화를 이끌어 삼가 명복을 빌면서,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로 200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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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 前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2009년 8월 18일 충청남도지사 이 완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