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준비 노하우가 공개됐다.

오띠모웨딩 김라파엘 원장은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가급적이면 화려한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입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명 없이 웨딩드레스를 골라야 새 드레스인지, 헌 드레스인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드레스 1벌당 한 달에 최소 10회 정도 대여가 가능한데 간혹 웨딩촬영용으로 대여하는 경우가 있어 시간이 갈수록 드레스의 상태도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

새 드레스를 결혼식 당일 그대로 입고 싶다면 상담하는 날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꼭 입어보고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압구정 오띠모웨딩은 “웨딩드레스 가격에 거품이 많은 이유는 웨딩드레스가 평상복처럼 자주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생에 단 한 번 입는 옷이기 때문”이라며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원단이나 비즈장식 등이 수공예로 이뤄지는데다 인건비와 광고비용 등이 많이 들어가는 업체일수록 웨딩드레스의 가격이 비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띠모웨딩에서는 결혼준비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부족한 예비부부를 위해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다양한 가을웨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웨딩토탈패키지 가격의 거품을 빼 205만 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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