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원인이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손상과 호흡곤란증후군으로 밝혀졌다.

다발성 장기손상 또는 자발성 장기부전은 몸의 두 군데 이상의 부분에서 한꺼번에 병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하면 신체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특히 폐렴합병증의 경우에는 호흡곤란증후군에 빠지고 저산소증으로 인해 심장기능이 정지하게 된다.

최근 신종플루에 걸려 두 번째로 사망한 환자도 동일한 증상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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