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 1차 협력사 + 2·3차 협력사 = 동반성장
[천지일보·천지TV=손성환·조현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3.0’을 출범했습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11개 대기업이 2·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5년 간 205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혁신) 3.0 운동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배려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의 윈-윈 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 3.0’ 출범식에선 산업자원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삼성, 현대차, LG, KT,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화, 효성, 두산, SK, 롯데 등 11개 기업과 함께 재원 출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이미 출연한 동반성장 기금 중 일부를 ‘산업혁신 3.0’ 활동에 쓰게 됩니다. 또한 대기업과 1차 협력업체 중심의 성과공유제를 2·3차 협력사까지 지원범위를 확대실시하게 됩니다.
(녹취: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 | 혁신추진사례 발표)
“저희 회사는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에서 지원을 받아서… 전 세계에 70여 개국에 80여 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그 중에서 70%는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이 지원하는 가운데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외부 컨설턴트와 기술 전문가들이 공정·경영분야의 혁신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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