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한효주.  (제공: 삼성전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완소 커플 이승기·한효주가 삼성의 신규 제품 모델로 낙점됐다.

삼성전자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남’ 이승기를 김치냉장고 신제품 CF 모델로 선정했고 삼성 디지털 이미징은 디지털카메라 전략 제품의 한국 모델로 한효주를 발탁했다.

삼성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와 한효주를 앞세워 하반기 전략 제품들에 대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친근하고 따뜻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삭한 김치 맛을 지켜주는 차별화된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97년 첫 출시 이후 12년 만인 지난 해 김치냉장고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데뷔 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승기의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3일, 뉴욕 런칭 행사를 통해 3종의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카메라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 디지털 이미징은 “한효주의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풍부한 표현력이 젊은 층의 필수품인 삼성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를 나타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디지털카메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김치냉장고의 새 모델로 발탁된 이승기는 “남자 배우로서 가전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인 만큼 더욱 영광스럽다”며 “가족의 입장에서 아삭함이 살아있는 김치 맛을 친근하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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