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 장미공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시민들이 핸드프린팅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 요한지파 안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 장미공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안산교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30℃가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2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 마련된 5개의 부스에는 태극기 퍼즐 맞히기와 맞는 태극기에 스티커 붙이기, 핸드 프린팅,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사진전은 당시 전쟁으로 참담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천지 안산교회 이경재 총무는 “우리나라 국민모두가 나라사랑과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전쟁으로 인해 젊은 청년들의 아까운 희생이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전쟁 종식을 위해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광장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부채춤과 탈춤, 선녀춤 등이 진행됐다. 그 옆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태극기 홀로그램과 6.25 관련 사진 20여 점, 6.25 참전 16개국의 국기 9점이 전시됐다. 다른 한쪽에서는 자녀들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무궁화차 시음, 태극기(폼클레이)와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체험행사로 무궁화차를 시음한 박승희(49, 여, 서울시 양천구 목동) 씨는 “국화차나 장미차등 각종 꽃차는 마셔봤지만 무궁화 차는 처음 마셔본다”며 “무궁화의 정신이 깃드는 것 같고 마음이 숭고해지고 차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평화에 관계된 이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15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에서 신천지 예술단이 부채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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