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슬 퍼런 독재의 서슬에 굴하지 않았고 경제 파탄도 거뜬히 넘어오신 당신, 반세기 갈라진 채 원수로 살아온 민족이 한 동포임을 알게 해 준 당신을 보낼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다”며 “국민들은 아직도 당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은 슬픔이 아직도 크기만 한데 당신마저 가시다니 2009년은 잔인한 한 해”라며 “편안히 가시라”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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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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