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붙잡힌 탈주범 이대우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된 후 전주지검 청사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검찰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된 탈주범 이대우(46)에 대해 도주 동기와 도피 행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전주지검은 15일 오전 9시께 이대우를 소환해 도주 동기, 수갑을 푼 정황, 도피 행적, 추가 범행 여부 등 강도 높은 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대우가 동생의 도움으로 도피자금을 마련한 경위와 검거 당시 가지고 있던 100여만 원의 출처에 대해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인다.

이대우는 전날 오후 11시께 전주지검에 도착해 한 시간가량 간단한 조사를 받고 전주교도소에 수감됐다. 이대우는 “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이대우는 도주 26일째인 14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해운대구 부산제2저축은행 앞길에서 경찰의 검문·검색에 걸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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