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밴드 ‘VFR’의 멤버들. 왼쪽부터 이진후(기타), 김성훈(드럼&퍼쿠션), 이성재(드럼&퍼쿠션), 박상욱(보컬), 서상원(리더 겸 베이스) (사진출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운영두 대표)의 조종사 밴드 ‘VFR(Visual Flight Rule, 시계비행규칙)’은 20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홍대앞 라이브클럽 사운드홀릭에서 갖는다.

VFR은 2006년 11월 6명의 조종사들에 의해 결성돼 작년부터 ‘You’re Not Alone’이란 주제로 자선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티켓 구매자들의 이름으로 강서구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리더 서상원(보잉777) 부기장은 “이번 공연은 개인적인 재능과 취미활동을 활용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천하고자 기획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VFR은 시각에 의존해 자유롭게 비행하는 시계비행방식을 뜻하는 전문용어 ‘시계비행규칙’의 줄임말로, 밴드 VFR은 음악을 하는 동안 만큼은 쌓였던 열정을 자유롭게 표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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