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시가지 화분 초화류 교체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시가지 꽃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면 구만리에 있는 4만 2500㎡ 규모의 ‘순천시 꽃 육묘 장’에서 40종 250만 본의 초화를 직접 생산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꽃들로 연중 아름다운 꽃의 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시는 꽃 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내 가로 화분과 화단의 초화류를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교량 화분 6개소 1800여 개와 순천만 1500㎡의 생태 화분으로 초화류 교체와 함께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보식과 병충해 방제가 함께 진행 중이다.

화분과 하단에 심어진 꽃은 1월부터 12월까지 물관리, 온·습도 관리, 양분관리는 물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것으로, 매일매일 관리한 정성의 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애초 예상을 깨고 흥행대박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화분 하나하나를 철저히 관리, 아름다운 거리 문화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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