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생활주변의 발암물질(1)
[건강칼럼] 생활주변의 발암물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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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우리의 생활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발암물질, 그러면서도 우리가 미처 심각히 생각해보지 못하는 환경적 독소는 많이 있다. 이러한 발암독소에 대하여 미리 인식한다면 우리의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이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라돈가스(Radon Gas)
라돈은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우리가 파악할 수 없는 가스이며, 담배에 이어서 두 번째로 중요한 폐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

라돈은 우리가 거주하는 지구환경에서 우라늄이 서서히 붕괴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적 발암물질이다. 우리가 거주하는 주택에서 갈라진 틈새, 벽의 갈라진 공간 등을 이용하여 땅속의 라돈이 우리의 주택 안에 침범한다. 물론 야외공간에서도 라듐이 존재하지만 실내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기 때문에 장기간 머물면서 그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실내의 평균 라돈농도는 야외공간에 비하여 3배 이상이다.

아쉽게도 외국의 경우 실내의 라돈농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측정장비를 저렴하게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고가의 장비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한의원에서는 일단 모든 가정에서 가정 내의 라돈농도가 높은 것으로 간주하여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실내라돈농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고가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를 평소에 실천할 수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손쉽게 라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은 다름 아닌 ‘환기’이다.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한다면 손쉽게 실내의 라돈가스가 밖으로 유출된다. 따라서 여름에는 물론, 겨울에도 자주 환기를 함으로써 라돈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나쁜 독소물질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코팅솥 기름방지섬유
많은 코팅솥들이 불소옥타코닌산이나 불소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분은 일부 얼룩방지/기름방지섬유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코팅솥은 낮은 온도에서는 상관이 없으나 가열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성분이 유출될 수 있으며 인체에 유입되어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세라믹솥이나 스텐솥 등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또한 일반 식기의 경우에도 코팅된 식기류보다는 스텐식기, 유리용기 등이 안전하다.

◆화장품
연구에 의하자면 매일 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하여 화장품에 있는 화학물질을 1년에 약 2~2.3㎏을 체내로 흡수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화장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약 900여 가지가 된다고 하며 실제적으로 이들 화학성분에 대하여 안정성 등은 제대로 실험된 적이 없다고 한다. 자주 사용되는 화학성분만 열거하자면 계면활성제, 납, 수은, 1,4-다이옥산, 프탈레이트(dibutyl, dimethyl, diethyl 프탈레이트 등), 포름알데하이드, 하이드로귀논(hydroquinone), 석유화합물, 나노분자 등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인체에서 발암성경향을 많이 가진 물질로 알려진 것들이므로 이들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럴려면 가급적 천연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천연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화장품뿐 아니라 비누, 샴푸, 스킨, 로션, 치약, 가그린 등을 가급적 천연물질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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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레스 2013-06-09 21:14:25
라돈을 들어봤었는데,,환기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