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올림피아드 입상자, 강동구·박재성·윤형석·성혁화 군. (제공 : 교육과학기술부)

지난 9일 개막한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한국이 종합 2위에 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14일까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83개 국 309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위에 올랐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에서 출전한 선수는 서울과학고 강동구 군, 서울과학고 박재성 군, 김해 영운고 윤형석 군, 경북 문경중 성혁화 군 등 4명으로 이들은 모두 각자 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

유네스코에서 주최하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지난 1989년 불가리아에서 시작됐으며 국가별로 최대 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컴퓨터 알고리즘 등의 문제를 푸는 등 정보화 능력을 겨룬다.

한국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대회가 치러진 2002년에는 2위를 차지했고, 2003년 대회에서는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매년 상위권을 차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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