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불사의 상세한 과정과 자료 정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이 2007년 복원공사를 완료한 신계사의 모든 것을 담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 불사 백서(이하 신계사백서)’를 발간했다. 신계사백서는 복원공사 완료 후 2008년부터 발간준비를 시작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료 수집·정리 그리고 십여 차례에 걸친 편집회의를 거쳐 올해 발간했다.

신계사백서는 금강산 신계사의 복원불사의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복원불사는 공식적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만 4년간 시행됐지만, 협의와 준비과정을 감안하면 총 7년간 대불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계사 복원불사는 신계사라는 소실된 불교유산을 복원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복원하는 데 남북불교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결실한 사업이기에 더 의의가 있다.

백서 주요 내용은 사진으로 보는 금강산 신계사 복원 불사를 앞에 두고 ▲복원 불사의 의의와 전망 ▲복원 불사의 개요 ▲복원 불사 연도별 추진 과정 ▲실무담당자들의 복원 불사 추진 과정 ▲복원 과정에서 남겨진 자료집 수록 등이 담겨 있다.

▲복원공사를 완료한 금강산 신계사 전경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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