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힐링푸드] 오이, 비타민C 많아 미용에 탁월

이 쿠쿠르비타신 계열의 성분은 간 기능 보호, 염증 억제,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이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예부터 이뇨제로 사용해 왔으며, 몸속의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설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과 저혈압, 기관지염, 탈모, 류머티즘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오이 구입요령
녹색이 짙고 가시가 있으며 탄력과 광택이 있어야 한다. 또 굵기가 고르고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 것이 좋다.

◆오이 보관법과 손질법
오이를 냉장실에 두면 저온장애를 일으켜 상하기 쉬우므로 가급적 구입 당일 먹는 것이 제일 좋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하나씩 신문지로 싸서 비닐봉지에 담은 뒤 채소실에 보관한다. 오이 꼭지 부분의 쓴맛은 물에 녹지 않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오이를 이용한 속성 다이어트
3일 동안 하루 세끼 오이만 먹는 것으로, 칼로리가 낮아 분량에 제한이 없다. 조리하거나 고추장 등에 찍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날것 그대로 또는 주스로 먹는다.

계란과 함께 먹으면서 다이어트 기간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계란에는 고기 600g 정도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아침과 저녁으로 오이 2개와 삶은 계란 1개를 먹고 점심은 평상시와 똑같은 식단을 유지한다.

[만드는 법]
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이 씻는다.
2. 샐러리는 4㎝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물, 식초, 설탕, 월계수잎, 통후추, 정향, 소금을 넣고 팔팔 끓인다.
4. 병에 오이와 샐러리를 넣고 (3)을 붓는다.
5. 하루 지나면 다시 끓여 식혀서 붓는다.
6. 3일 뒤 다시 끓여서 식힌 다음 부어 주기를 3회 정도 반복한다.

[만드는 법]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필러로 군데군데 길게 깍아 줄무늬를 만든다.
2. 오이는 4~5㎝ 길이로 잘라 티스푼으로 속씨를 긁어낸다.
3. 맛살, 양파, 파프리카는 곱게 다진다.
4. 볼에 다진 맛살과 채소를 담고 분량의 드레싱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5. 손질한 오이에 버무린 맛살 속을 소복하게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