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영빈 (사진 제공: 맥소울크리에이티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고영빈이 김태희를 등에 업고 거침없이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어 시청자들의 초조함이 배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왕자 윤을 낳았고, 이순(유아인 분)과 동평군(이상엽 분)의 기사환국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 조정에서 민유중(이효정 분)과 서인세력을 몰아내고 남인 쪽 인물을 대거 등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이순이 왕자 윤을 원자로 만들려는 계책을 그리는 동안 시청자들이 놓친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희빈 마마가 된 장옥정의 오빠인 장희재(고영빈 분).

장희재는 장옥정이 회임을 해 희빈 첩지를 받고 세월이 흐른 후 포도부장이 돼 궁궐에 나타났고 동시에 장옥정은 왕자 윤을 낳아 이순으로부터 윤을 원자로 삼겠다는 선물을 받았다.

또한 왕자 윤에게 보위를 물려주고 보다 확실히 완벽한 세자를 만들기 위해 용사출척권을 발동하고 기사환국을 위해 동평군과 치밀한 계략을 세워 기사환국을 감행한다. 이후 환국에 성공한 이순은 조정에 인사를 단행하고 18회 말미에 장희재를 종2품 금군별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원자로 책봉된 윤, 서인세력의 몰락과 함께 남인세력의 정계 대거 등용, 중전 인현(홍수현 분)을 폐비로 만들기 위한 이순의 강력한 의지로 인해 장희재의 출세가도에 걸림돌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있다.

이에 장희재의 거침없는 출세가도가 어디까지일지, 또 어떠한 상황과 사건이 기다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매주 월, 화요일 10시에 SB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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