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성 공식입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아냐… 억울”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일 휘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휘성은 오늘 검찰 조사가 계획돼 있지 않다”며 “기존 연예인들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과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라고 이같이 전했다.

손 변호사는 “관련 병원 관계자 전원이 입을 모아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은 것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휘성은 불법으로 투약 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등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 휘성은 법 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 만약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법인 내부 회의에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손 변호사는 “휘성은 억울하다. 이렇게 사실이 아닌 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전역 후에도 활동에 매우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부디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휘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협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휘성은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으로, 오는 8월 6일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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