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꿈꾸는 미혼남녀를 위한 ‘맞선 노하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맞선에 성공한 초혼 정회원 1864(932쌍)명을 대상으로 맞선 복장, 맞선장소 등에 대한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바로연에 따르면 맞선 복장으로 남성은 세미 정장의 블루계열 넥타이, 여성은 화이트 계열의 원피스가 이성에게 가장 높은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남성의 청바지 스타일과 여성의 화려한 액세서리는 이성으로 하여금 비호감을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맞선장소로는 호텔라운지나 레스토랑에서의 만남이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어 야외 테라스 카페가 뒤를 이었다. 첫 만남의 장소로는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대화할 수 있는 곳을 선호했으며, 토요일이 맞선 최적의 요일로 꼽혔다.

바로연 측은 설문을 바탕으로 축적된 맞선 노하우를 홈페이지나 내방을 통해 상담 신청한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바로연 전인선 상담팀장은 “오랜 시간 만남에서 성공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맞선 노하우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바로연 회원들의 높은 성혼율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바로연은 결혼을 꿈꾸고 있는 미혼남녀들에게 무료 상담을 통해 다양한 데이트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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