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환 별세, 윤영미 애도 “내겐 참 고마웠던 분…”(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영원한 DJ’ 이종환 별세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윤영미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설의 DJ 이종환씨 별세”라는 글로 이종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대학 때 밤의 디스크쇼에 출연해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한 인연이 춘천 MBC에서 내가 심야 방송할 때 서울에서 가수들을 보내주셨던 가요계의 대부. 가수들에겐 카리스마 강한 무서운 분 이었지만 내겐 참 고마웠던 분. 좋은 곳으로 가셨길!”라며 글로 이종환 별세에 애도했다.

한편 이종환은 이날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에서 향년 75세의 나이로 숨졌다.

고인은 지난 2011년 폐암 진단 후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0여 일 전 퇴원해 집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6월 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충남 아산 고인의 선산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PD로 입사해 최유라와 함께 ‘지금은 라디오 시대’ 10여 년 이상 진행하며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종환은 1996년 20년간 MBC 라디오를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 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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