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검사비 한시적으로 보험금 적용 확대

▲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뉴스천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자가 두 명이나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의 10%인 50만 명분을 치료거점병원과 보건소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대 공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또 치료거점병원 이외 의료기관에서 진단된 환자가 지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쉽게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이번주 중으로 거점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신속한 진단을 위해 신종플루 확진검사(Conventional RT-PCR 포함)에 대해서도 대유행 시기에 한시적으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한 발열 환자에 대해 진료 시 외국방문력, 확진환자와의 접촉력 등 위험요인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종플루 의심 시에는 확진검사 확인 전이라도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하기로 했다.

보건소에 의심사례로 신고된 환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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