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특별취재팀] 천지일보가 주최한 ‘스마트세계평화포럼 2013(SMART WORLD PEACE FORUM 2013)’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세 번째 세션인 ‘평화리더 지식콘서트’에서는 이동한 G20정상회의국민지원단 이사장이 ‘평화를 위한 한반도 안보전략’, 키란 발리 UN NGO URI 국제의장이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제했습니다.

이동한 이사장은 세계평화의 바탕은 강력한 안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이 이사장은 물은 그릇에 담아야 마실 수 있다며, ‘물’을 평화로 ‘그릇’을 안보에 비유했을 때 평화는 안보라는 그릇에 담기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안보는 자유 수호, 민족 생존, 도발 억제, 적화 방지, 대화 협상, 교류 협력 등을 위해서도 더욱 중요하며, 강대국 틈에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길은 강력한 안보 태세를 먼저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키란 발리는 종교 간의 조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종교 간 협력을 통해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세계평화포럼’은 종파를 초월한 협력의 자리로 종교 간 조화를 이뤄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키란 발리는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종교는 곧 사랑이며, 사랑이 이해될 때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종교 간 조화와 협력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무기이며, 이를 통해 전쟁 종식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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