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충훈과 2대째 ‘회오리’ 팀에서 활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해품달(해를 품은 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수현(25)이 연예인축구단 중 가장 역사가 깊은 ‘회오리(단장 강석)’에서 2대째 함께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류승룡(7번방의 선물) 못지않은 바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수현은 아버지 김충훈과 함께 회오리 연예인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김충훈은 1980년대 인기 록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보컬 출신이다. 가수 출신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덕분에 김수현은 연기 실력 못지않게 노래 실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김수현이 직접 아버지의 정체를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들 부자는 그간 회오리 연예인축구단에서 함께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최근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회오리 축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김수현은 오는 6월 2일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회오리 연예인축구단 창단 30주년 축구대회 및 축하공연에 아버지 김충훈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홍보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 주변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회오리 OB와 YB 두 팀을 비롯해 여자대표선수로 이뤄진 WFC팀, 일반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축구단 5개팀 등 총8개팀이 참가한다.
회오리 OB팀에는 이태원 김범룡 김흥국 박명수 홍서범 진시몬 황기순 등이 있으며, YB팀에는 MBC 인기라디오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 유오성 조영구 신유 하동진 박정식 임대호 등이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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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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