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팀 30주년 기념 경기 및 가족초청 이벤트 행사에 함께 참석 예정

▲ 트로트가수 신유(오른쪽 사진), 아버지 신웅(왼쪽사진 가운데)과 2대째 ‘회오리’ 연예인축구단 활동 화제. (사진출처: 연예인회오리축구단 홈페이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부자(父子) 가수가 연예인축구단 중 가장 역사가 깊은 ‘회오리(단장 강석)’에서 2대째 함께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트로트 아이돌’로 잘 알려진 신유(31)와 그의 아버지 신웅(60)이다.

신유 아버지 신웅 역시 가수 출신이다. ‘메들리 음반 4대 천황’으로 유명한 신웅은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 판매 1위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으며 대표곡은 ‘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등이 있다.

신웅은 현재 회오리 연예인축구단에서 부단장을 맡고 있다. 신유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축구선수 출신이다. 이같이 이들 부자가 노래 이외에도 축구를 함께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었던 것이다.

통하는 것이 많은 이들 부자관계는 이미 돈독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명가수로 살아온 신웅은 아들 신유를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해주며 지금의 신유를 만들었다. 이는 이미 축구를 통해 이들 부자가 소통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왔던 것이 결정적 작용을 한 셈이다.

한편 회오리 연예인축구단은 오는 6월 2일(일)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창단 30주년 축구대회 및 축하공연을 갖는다.

이번 경기에는 회오리 OB와 YB 두 팀을 비롯해 여자대표선수로 이뤄진 WFC팀, 일반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축구단 5개팀 등 총8개팀이 참가한다.

회오리 OB팀에는 이태원 김범룡 김흥국 박명수 홍서범 진시몬 황기순 등이 있으며, YB팀에는 MBC 인기라디오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연배우 김수현, 유오성 조영구 신유 하동진 박정식 임대호 등이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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