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특별취재팀] 정전 60주년을 맞아 천지일보가 마련한 ‘스마트세계평화포럼2013’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세계 역사상 가장 긴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개막식이 북소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여의도 63빌딩 포럼 현장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국내외 내빈들로 가득합니다.

개막식에서는 ‘스마트평화비전’이 선포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비전문을 통해 남북한 정상회담을 촉구하고,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를 지지했습니다.

아울러 각국 정상과 유엔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IT를 활용한 스마트평화운동을 지지하고, 이 운동에 국경‧인종‧종교의 벽을 넘어 세계 청년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한한국 세계평화작가 | 스마트세계평화포럼 공동조직위원장)
“하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한 정상회담을 촉구한다.
둘, 우리는 남북한 상호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를 지지한다.
셋, 우리는 세계평화를 위해 각국 정상과 유엔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관련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넷, 우리는 스마트폰 인터넷 등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를 평화의 도구로 활용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스마트평화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다섯, 우리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스마트평화운동’에 국경·인종·종교의 벽을 넘어 세계 청년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공동조직위원장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진단하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상면 대표이사)
“한마음 한 뜻이 되어서 바라고 원하는 것이 평화인데 원하고 있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한반도의 문제를 넘어 동북아의 문제. 동북아의 문제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온 인류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포럼에서는 ‘통일리더 지식콘서트’ ‘평화리더 지식콘서트’ ‘IT리더 지식콘서트’ 등 3개의 세션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에 관한 실천적 비전과 이행 방향을 제시합니다.

한편 포럼과 함께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세계평화지도 특별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작가의 33개국 지도와 세계평화지도 등 70여 점 전작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전시됐습니다. 특수 제작한 대형 한지에 가로‧세로 1㎝ 한글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입니다.

▲ 27~28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전60주년 기념 '스마트세계평화포럼 2013(SPF: SMART WORLD PEACE FORUM)'에서 각계각층 대표 21인이 스마트평화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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