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 (사진출처: 연예인회오리축구단 홈페이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6월 2일(일)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연예인 축구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단장 강석)가 창단 30주년 축구대회 및 축하공연을 갖는다.

이번 경기에는 회오리 OB와 YB 두 팀을 비롯해 여자대표선수로 이뤄진 WFC팀, 일반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축구단 5개팀 등 총8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회오리 YB팀은 여자대표 선수로 이뤄진 WFC팀과 경기를 갖는다.

회오리 OB팀에는 이태원 김범룡 김흥국 박명수 홍서범 진시몬 황기순 등이 있으며, YB팀에는 MBC 인기라디오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연배우 김수현, 유오성 조영구 신유 하동진 박정식 임대호 등이 포진돼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계기는 연예인 축구단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회오리팀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각 축구팀 단원들의 가족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간 주말에 가족들과 보내야 될 시간에 축구로 보내느라 부득이하게 가정에 소홀했던 각 축구팀 단원들에게 모처럼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것.

행사 관계자는 “주말 시간을 가족들에게 투자를 못하다 보니 아내들을 과부 아닌 과부로 만들게 된 점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속죄하는 동시에 함께 축구로 하나가 돼 즐기면서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유현상과 백두산 조항조 박상민 적우 김범룡 신유 등 인기가수들이 함께 한다. 또한 의장대 태권도시범단 KTIGERS가 멋진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가족게임뿐 아니라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볼거리가 무성하다. 행운권 추첨도 준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