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선정 대표 21명, 스마트세계평화포럼서 5개항 제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평화의 도구로 활용하자는 취지의 스마트평화비전이 28일 선포됐다.
천지일보사가 27~28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스마트세계평화포럼 2013. 각계각층에서 선정된 대표 21명은 둘째 날 본행사에서 스마트평화비전을 선포했다.
선포식에서 이들은 정전 후 6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안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들면서 평화를 위한 지구촌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인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와 한한국 세계평화 작가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평화를 갈망하는 지구촌 가족 모두의 과제”라며 “세계평화를 위해 지구상의 모든 전쟁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IT, sns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이용해 통일과 평화에 관한 공감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자는 게 스마트세계평화포럼의 제안이다. 비전 선포식 참석자들은 “국민이 통일을 원할 때 한반도 통일은 실현될 것”이라며 “세계인이 함께 평화를 염원할 때 세계평화는 도래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스마트평화비전 전문.
1.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한의 자주적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한 정상회담을 촉구한다.
2. 우리는 남북한 상호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자발적 인적·물적 및 문화적 교류를 지지한다.
3. 우리는 세계평화를 위해 각국 정상과 유엔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관련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
4. 우리는 스마트폰, 인터넷 등 IT를 평화의 도구로 활용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스마트평화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5. 우리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스마트평화운동’에 국경 인종 종교의 벽을 넘어 세계 청년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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