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제7차 협상이 오는 6월 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협상엔 한국 측 대표로 박노벽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가 참여하고 미국 측에서는 토마스 컨트리맨(Thomas Countryman) 국무부 비확산차관보가 수석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상은 지난 4월 양국의 현행 협정 연장 추진을 결정하면서 금년 6월부터 협상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이날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결과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6월 3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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