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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수경, 이솜 기자] 개신교계의 무분별한 마녀사냥에 신천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언론인 CBS, 세계 최대 단일교단을 자랑하는 순복음교회의 교단지인 국민일보 등이 삼자확인 없이 연일 신천지를 비방해도 잠잠했던 신천지가 목소리를 냈다.

최근 신천지는 연세중앙교회의 신천지 비방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내고 사과를 요청했다.

근거 없는 비방으로 신천지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됐다는 설명이다.

신천지는 ‘연세중앙교회에 고한다’라는 내용증명을 통해 “근거 없는 비방으로 인해 신천지 교회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신천지는 “상기 교회가 주장하는 가출, 이혼, 가정파괴의 주장은 이미 사법기관의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이 났으며, MBC PD수첩의 신천지 보도와 관련해 정정 및 반론 보도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은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이 이와 같은 데도 상기 교회의 이(利)와 부도덕한 행실을 정당화하고자 게시 글을 통해 계속해 독자를 기만하고 신천지교회의 명예를 훼손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천지는 “정통과 이단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판단돼야 한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으로 타 교단을 이단으로 정죄하거나 이단이라는 말로 신도들의 이성과 양심마저 마비시키는 행위를 삼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신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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