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지정·정전 60년 기념,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일대기

작은 선행도 의심받는 세상. 16년 넘는 세월 동안 나는 예술가 이전에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평화통일을 간절하게 염원하는 평화운동가로서, 국가와 민족에 미치고 인류평화에 미쳐서 무릎의 피는 먹물이 되고 눈물은 넓은 가슴과 바다가 되어, 인류평화의 고행을 말과 글로 평화지도(平和地圖)를 그려가며 평화를 상징하는 세계 곳곳에 기증함으로써, 함께 공유하며 세계평화를 함께 기원하고 있다.

손톱 크기의 세필(細筆) 한 자 한 자는 세계인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 거대한 평화지도가 완성되었고, 작품을 쓰며 순간순간 마디마디가 끊어지는 아픔 따윈 잊어야만 했다.

망상이라는 주변의 질타가 쏟아질 때마다 더 힘차게 끓어오르는 열정과 염원으로 작품에 더 매진해야 했고, 그때마다 혼자 하는 고행의 길은 눈물로 기도로 남았다.

오로지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평화를 간절히 염원했던 작은 가슴이 우리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는 깨우침으로 스스로 움직였다. 그러나 평화는 서로의 이익을 떠나 반드시 와야 하고 오고야마는 것이다.

200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하는 평화의 불화살은 2009년 중국의 평화를 위해 북경을 향해 날아갔으며, 이제 다시 우리 <희망 대한민국>의 평화와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한다. 이것은 내 사명의 시작일 뿐이다.

하물며 그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여! 세계인이여!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할 때 어찌 함께하지 않겠는가?

<국회의장 축사>

대한민국 제헌헌법을 담아낸 <희망 대한민국>과 한글 <세계평화지도>와 함께하는 한한국 작가님의 국회특별전을 축하합니다. 1948년 제정된 제헌헌법 전문을 한글로 재구성한 <희망 대한민국> 국회특별전이 우리 헌법의 가치와 정신을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한국 작가님의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 평화특별전, 그리고 유엔대표부에 기증 소장된 세계 각국 평화지도는 세계의 평화와 인류 사랑의 간곡한 바람을 한글로 승화시켜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우수성을 드높여 왔습니다. 특히 이번 국회특별전은 G20정상회담 의장국으로서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고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크기가 1㎝에 불과한 한글 수만 자로 표현한 <희망 대한민국>과 <세계평화지도> 등 뛰어난 작품들은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통해 희망과 평화사랑의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한글문화의 우수성, 한글 창제의 숭고한 정신과 높은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인고의 노력이 새겨져 있어 우리 모두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열정과 희망을 모아 빚어낸 아름답고 소중한 한글 작품들이 명실상부한 인류역사의 대작으로 자리매김하여 세계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인류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움을 준비하는 시기에 꼭 함께 나누고 생각해 봐야 할 값진 가치와 의미를 만날 수 있도록 특별전을 주최하신 고흥길 의원님께, 정성 들여 작품을 준비하신 한한국 작가님께,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1월 25일

국회의장 김형오

한한국·이은집 공저

▲ (한글)미얀마 평화지도 World Peace Map-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 1994~2013 (약 8개월) ●제작목적: 세계평화와 미얀마의 평화를 위한 ●작품크기: 2m 90㎝ X 2m 10㎝ ●서체: 한한국평화체 ●작품내용: 미얀마의 문화역사, 평화의 시, 성경말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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