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에 경복궁 나들이’

[천지일보·천지TV=손성환 기자] 야간개방 삼일째인 24일 경복궁에는 4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찾았습니다.

푸른 빛의 초저녁부터 날이 점점 어두워지기까지 경복궁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조선시대에 왕의 즉위식 등이 거행됐던 근정전의 모습은 어두운 밤 하늘에 하나의 아름다운 별과 같이 빛났습니다. 근정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흥선대원군 때 중건됐고, 현재 국보 제223호입니다.

근정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연인 또는 가족 단위로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사진을 찍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납니다.

야간개방 관람을 위해서는 인터넷 예매 3만 명, 현장판매 1만 명으로 제한한다고 문화재청을 밝혔습니다. 야간 관람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한 시간 전인 저녁 9시까지입니다. 장애우, 국가유공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 국민 등은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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