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크 동아리 학생들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간도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스천지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지역 3개 고교 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동아리 학생들이 ‘간도협약’의 부당성을 알리는 ‘간도 찾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부산국제외고·부산외고·부산국제고 학생으로 이뤄진 외교 사절단 ‘반크’ 동아리 학생들은 간도협약 100년이 되는 해에 간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반크 동아리 학생들은 간도에 관한 정보를 피켓에 적어 전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와 설문조사를 통해 간도를 알렸다.

또 시민들에게 간도를 쉽게 전하기 위해 뮤지컬과 상황극, 춤, 노래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간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동아리에서 직접 제작한 간도신문과 간도 소개지를 배포해 학생들의 간도사랑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간도에 대해 설명하고 메시지를 받던 정예슬·김우정·송예지(국제고1) 학생은 “생각보다 간도에 대해 시민들이 모르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간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땅이라는 인식이 심겨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우리가 알릴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 국민이 다 알 수 있도록 간도에 대한 공익 광고 캠페인이 다뤄져 적극적인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하철역 안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던 이솔(부산국제고2)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구경해 줘서 뿌듯하다”며 “국민들이 간도는 우리 땅이란 사실을 알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햇볕이 내리쬐는 더위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간도를 알리기 위해 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반크 동아리는 해마다 동북공정, 위안부, 독도 등 우리의 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 간도의 날은 언제인지 알아보는 설문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천지
▲ 국제고 정예슬 양이 초등학생에게 간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뉴스천지
▲ 학생들이 간도에 관한 퀴즈를 풀며 간도 상식을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천지
▲ 반크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보고 있다. ⓒ뉴스천지
▲ '무조건'이란 노래를 개사해 간도에 대해 알리고 있다. ⓒ뉴스천지
▲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간도를 주제로 개사한 노래를 시민 앞에서 부르고 있다. ⓒ뉴스천지
▲ 부산외고에서 간도 뮤지컬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 부산국제외고에서 상황극을 통해 간도를 알리고 있다. ⓒ뉴스천지
▲ 부산국제고에서 간도를 알리기 위해 직접 개사한 노래와 함께 춤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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