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한국 작가가 인도네시아 평화지도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오는 27~28일 열리는 스마트세계평화포럼 2013(SPF: SMART WORLD PEACE FORUM 2013)에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특별전도 함께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로‧세로 1㎝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그린 한 작가의 ‘한한국 한반도 통일‧세계평화 특별전’은 27~28일 이틀간 서울 63빌딩 63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다.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과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특수 제작한 대형 한지에 가로‧세로 1㎝ 한글로 그린 33개국 세계평화지도를 비롯해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에 걸쳐 완성한 한 작가의 70여 점 전작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전시된다.

20여 년간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그려온 한 작가는 G20정상회의를 비롯해, 여수엑스포 등 국가 주요행사의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한 작가는 지난 2008년 4월 한 달간 UN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뉴욕평화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때 전시된 UN 22개국 세계평화지도는 각국 대표부 기념관에서 영구 소장 중이다.

한글 8만자로 7천만 겨레의 평화와 통일 염원을 담은 ‘우리는 하나’ 작품은 2008년 8월, 단돈 1원에 북한에 전달됐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인 지난 2009년 5월 20일에는 약 5년에 걸쳐 완성한 가로 7m, 세로 4m 60㎝ 초대형 중국평화지도가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 전시됐다. 당시 중국 40여 개 언론에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를 대서특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한 김정일에게 전달된 한반도 통일기원 지도 ‘우리는 하나’ 복원 작품을 비롯한 ‘희망 대한민국’ 7m 대작 한반도 지도 등 3점도 공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한국 작가의 전작을 감상할 수 있는 최초의 전시회로 20여 년간 제작된 33개국 한글 평화지도와 도자기 작품을 비롯해 그의 생애 전작 70여 점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한한국 한반도 통일‧세계평화 특별전’은 27일 오후 4시 30분에 개막하며, 관람은 무료다. 일반인은 27일 오후 4시 30분~8시, 28일 오전10시~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와 ‘희망 대한민국’ 7m 대작 한반도 지도. (사진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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